1월부터 시외전화 사업을 시작한 데이콤의 상반기 경영실적이 시외전화 부문의 극심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데이콤이 집계,발표한 올해 상반기 매출은 3천1백4억원으로 지난해같은기간의 1천7백70원에 비해 75.4%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75억원보다 44%가 증가한 1백8억원을 달성,시외전화를 제외한 국제전화 및 정보통신사업이 크게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기본통신 분야의 매출실적을 살펴보면 국제전화 부문에서 1천2백98억원의 매출을 기록,지난해(1천1백58억원)보다 12%가 증가했다. 반면 1월1일부터 시작한 시외전화 사업의 매출은 9백92억원에 그쳤다.고속디지털전용회선(DLS)를 비롯한 전용회선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증가한 2백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데이콤 네트(DNS),월드팩스등 데이터망 사업과 메직링크등 전자 거래사업이 각각 1백95억원과 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PC통신서비스인 천리안매직콜은 인터넷 사용자의 폭발적인증가에 힘입어 2백53억원의 매출을 기록,지난해보다 71%나 성장했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부문의 전체 매출은 총 4백8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3%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시스템통합(SI)사업 부문은 6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에 비해61.5%가 증가했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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