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발표된 신규 통신사업자 선정에서 개인휴대통신(PCS)분야의사업자로 선정된 LG텔레콤과 한솔PCS가 차점자인 에버넷과 그린텔에 비해 1백점 기준으로 불과 1,83점과 2,78점의 미세한 차이로 사업권을 따내는등 거의 대부분의 사업부문에서 경합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이석채 장관은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원회에 대한 업무 보고에서 27개분야 53개 법인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한 평가 내역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LG텔레콤과 에버넷(삼성현대연합)등 2개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인 통신장비제조업체군 PCS부문의 평가에서 LG텔레콤은 총 6개 항목중에 전기통신 역무제공 계획의 타당성(배점 10점)과 기술개발실적 및 기술개발계획의 우수성(30점)허가신청법인의 적정성(20점)부문에서 에버넷을 앞지른 반면 에버넷은 전기통신설비 규모의 저정성(10점)과 허가신청법인의 개정적 능력(10점) 기술계획 및 기술적 능력의 우수성(20점)에서 높은 점수를받는등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LG텔레컴이 84.58점으로 82.75점을 받은 에버넷을 제친 것으로 밝혀졌다.
한솔PCS와 그로텔, 그린텔등 3개 컨소시엄이 경쟁한 통신장비 비제조업체군에서는 허가신청법인의 적정성을 제외한 5개항목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한솔PCS가 총 81.17점으로 78.39점과 76.85점을 가각 받은 그린텔과 글로텔을앞서 가업권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동부 아남 한진등 4개사가 경쟁을 벌인 주파수공용통신 전국사업권분야에서는 아남 텔레콤이 허가신청법인의 재정적 능력항목을 제외한 5개부문에서 최고점을 획득, 총 85.76점으로 차점자인 기아텔레콤(79.76)을 6점가량 앞섰다.
또한 6대1의 가장 높은 경재율을 보였던 제3수도권 무선호출 사업 분야에서는 해피텔레콤이청한 수도권 TRS 분야에서는 83.14점의 서울텔레콤이 81.25점의 두원텔레콤을 2위로 밀어내고 사업권을 획득했다.
2개 사업자를 선정한 수도권 발신전용 휴대전화(CT2)분야에서는 나래이동통신이 81.87점으로 1위를 차지한 반면 서울이동통신은 79.48점으로 3위의이수통신(78.73)에 불과 0.75점차로 간신히 사업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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