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산업에서 시스템통합(SI)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8일 한국시스템통합연구조합(이사장 장문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정보산업계는 컴퓨터,주변기기,통신기기,소프트웨어등 부문을 포함,총10조6천5백34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인데 이 가운데 42.2%인 4조4천9백50억원을 SI업계에서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 정보산업계에서 SI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93년 이후 꾸준히높아지고 있는 추세다.지난 93년 전체 정보산업 매출액 6조4천9백54억원 가운데 SI업계 매출은 25%선인 1조6천2백67억원이었으나 지난 94년에는 전체7조7천1백68억원중 28.7%인 2조2천1백55억원을 SI업계에서 차지했다.
이어 지난 95년에는 전체 9조2천32억중 35.6%인 3조2천7백20원을 SI업계에서 차지했다.
이처럼 SI업계가 국내 정보산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나기업체 비율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내 SI업체는 전체 정보산업계 1천3백50개 업체 가운데 9.8%인 1백32개로 지난 93년의 11.5%(전체 8백11개중 93개 업체),94년 10.2%(1천24개 업체중 1백4개),95년 10.2%(1천1백개중 1백12개) 보다 낮은 실정이다.
이같은 수치는 국내 SI사업이 대기업 위주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다.
SI업계가 보유한 기술인력의 비중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지난 94년 국내정보산업계에 종사하는 기술인력 3만3천8백53명중 SI인력은 49.8%인 1만8천3백67명이었으나 올해는 총5만3천명 가운데 55.8%인 2만9천5백68명이 SI업계인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SI업계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SI가 정보화의 핵심수단으로발전하고 있을뿐 아니라 SI업체가 정보산업계를 선도하는 집단으로 성장하고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장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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