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H&B사 제품 판매놓고 수입업체간 신경전

*-독일 하트만&브라운(H&B)사의 제품을 수입·판매를 놓고 코오롱엔지니어링·한국오발·새한엔지니어링 등 기존 업체들과 한국 후로쎌이 치열한 신경전.

H&B사는 그동안 국내 3개 업체와 각각 한국내 판매대리점계약을 맺고 분산제어장치(DCS)·원격감시장치(TMS) 등을 공급해 왔으나 지난해 10월 독일 엘사그 베일리사에 전격 인수된 것.

이에 따라 지난 4월 엘사그 베일리사의 계열사인 피처&포터사와 기술제휴를 체결, 전자유량계의 생산을 준비중인 한국 후로쎌은 피처&포터사와의 관계를 내세우며 기존 3개 업체에 대응해 수입을 적극 검토중.

이와 관련, 한국후로쎌 측은 『아직 구체적인 품목에 대해서는 확정한 바없으나 H&B사와 기존 업체들과의 계약이 대부분 올해 말 완료되는 만큼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입·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

<김홍식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