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가 오는 7월부터 대만으로부터의 PC완제품 수입을 전면중단하고, PC전량을 자국내에서 조립생산한다. 이와동시에 대부분을 대만에서 조달해온 주기판도 일부 보급기종을 제외하고 자국내에서 설계,제조할 방침이다.
「日本經濟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히타치는 OEM조달업체인 대만 에이서社와의 계약을 변경,PC완제품의 수입을 중단하는 한편 기간부품인 주기판도 기본적으로 자사생산체제로 들어갈 예정이다.
히타치는 이를 통해 대만 의존체제에서 탈피,국내 집중생산에 따른 효율성확보와 품질향상 등을 꾀할 방침이다.
히타치는 모든 PC의 조립생산을 아이치縣 도요가와공장으로 집약시킬 계획이다. 대만에 의존해온 주기판도 이 공장을 통해 생산할 계획이다. 히타치는대만기업 생산위탁에 비해 인건비는 높으나, 원가절감과 품질및 재고관리등을 철저히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최근의 엔低현상으로 완성품 수입에 따른 환율효과도 적어, 전량국내생산을 통한 재고처리비용과 중복물류비용을 줄일 경우 대만위탁생산에 비해 20%정도의 가격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히타치는 전 출하량의 60%를 차지하는 데스크톱PC를 대만 에이서社에 생산위탁하고 노트북PC만을 국내생산해 왔다. 히타치는 지난해 데스크톱 PC 출하량의 80%를, 올해에도 50%를 에이서로 부터 수입하고 있으나 CRT모니터와CD롬 등의 부품을 역수출 공급해온 관계로 부품의 물류비용이 급증해왔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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