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업무용 간이무전기(워키토키)제품의 對韓 시장공략이 본격화하고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워키토키시장을 겨냥, 알린코·야에수 등 일본산 유명회사 제품이봇물처럼 수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간 5백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국내 업무용 무전기시장은 국내생산 제품과 일본산 수입품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테크멕스(대표 박상현)는 올 상반기에 일본 야에수社의 초단파(VHF) 차량용 및 휴대형 워키토키 6백여대를 수입·공급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1천여대를 추가 수입할 예정이다. 또한 휴대형 워키토키인 TM-2005H모델은 주요부품을 공급받아 생산하는 반제품(SKD)방식으로 전국 주요 산업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선우통신(대표 김진수)은 일본 알린코社의 VHF 업무용 무전기(모델명 DJ-190) 3백대를 수입, 지난 5월말부터 내수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서울정보통신(대표 김영철)은 올해 초부터 日本 스탠더드社의 VHF 휴대형워키토키(모델명 HX240) 3백여대를 수입·공급중이다.
한국아마추어무선써비스(대표 조중남)도 워키토키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일본 켄우드社의 휴대형 및 차량용 워키토키에 대한 형식검증을 받아 조만간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일본 JRC社의 햄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바로통신도 워키토키의 국내시판을 추진중이어서 올 하반기를 시작으로 일본산 워키토키와 국제전자·팬택·맥슨전자 등 국내 워키토키 생산업체들간의 시장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전망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엔저현상으로 인해 일본산 워키토키의 가격이국내 무전기가격과 비슷해진 데다 국내 무전기시장의 활황세에 힘입어 수입물량이 꾸준하게 늘고 있는 추세』라며 『현재 일본산 워키토키의 내수시장점유율은 5% 가량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위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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