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정부가 자국 국민들의 인터넷접속을 제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쿠바정부는 최근 국가안보등 이른바 「국가적윤리」와 관련한 내용을 제외한 사항에 대해서 국민들이 인터넷에 접속, 정보를 검색하는 것을 허용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집권 공산당 관계자는 『이달 초 인터넷 규제위원회에서 접속허용에 따른 이용자의 범위등 구체적인 규제원칙을 검토한바 있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개인과 단체에 우선권을 부여, 이들이 국가가 승인한 기관이나 대학·연구소등에 접속,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관련업계는 쿠바의 컴퓨터 보급률이 워낙 낮은데다 자국서비스업체가 없어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국제전화를 이용해야 하기때문에 일반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하기에는 아직 요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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