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은 최근 분속 2백40용 헬리컬기어 권상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LG산전이 개발한 헬리컬기어 권상기는 동력전달 효율이 95% 이상으로 기존웜기어 방식보다 15∼20% 높아 모터용량을 줄일 수 있으며 크기가 작아 기계실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권상기를 가변전압가변주파수(VVVF) 인버터제어 시스템과 결합해 사용할 경우 기존 승강기에 비해 에너지소비와 전원설비용량을 각각 15%가량 절감할 수 있다.
LG산전은 저소음 기어 설계기술 및 고정밀도 기어 가공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그동안 상용화의 장애요인이었던 소음문제를 해결, 자사의 엘리베이터에본격적으로 채택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분속 2백40m용 헬리컬기어 권상기를 엘리베이터 시험탑에서 시험한 결과 소음이 75∼77(A)로 웜기어 방식의 76∼78(A)보다 낮았다고 설명했다.
LG산전은 이 제품을 분속 1백20m에서 2백40m급의 엘리베이터에 적용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전자 많이 본 뉴스
-
1
텔레칩스 차량용 반도체 칩, 구글 안드로이드 품질 검증 통과
-
2
“CES 전시 틀 깬다”… 삼성전자, 1400평에 'AI 미래' 제시
-
3
LG엔솔, 美 FBPS와 3.9조 규모 배터리 계약 해지
-
4
LG엔솔, 배터리 생산 조직 일원화…“ESS 올인”
-
5
반도체공학회 “15년 뒤 0.2나노급 로직 반도체 개발”
-
6
노조법 해석지침에 반발…경총 “사용자 개념 과도”
-
7
삼성전자, CES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
8
엔비디아, AI 추론 반도체 스타트업 '그록'과 라이선스…CEO도 영입
-
9
내년 LG AI대학원 '박사 과정' 생긴다
-
10
삼성전자, 새해 AI로 수요 살리고 신흥시장 공략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