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5년 PCB(인쇄회로기판)의 세계수요가 지난 94년 실적(2백57억엔1천만달러)대비 30.9% 증가한 3백36억6천7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의 신장률이 두드러지고 분야별로는 통신기기 컴퓨터용의 구성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같은 사실은 일본프린트회로공업회(JPCA)가 내달 중순 발행하는 「전자회로산업의 장래비젼」보고서에서 밝혀졌다고 「電波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따르면 아시아가 전자기기의 세계적인 생산·공급기지로 자리잡아가며금후 약 10년간 그 생산액의 증가율도 세계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이 지역 PCB수요도 두자릿수의 신장을 계속, 지난 94년 34억3천만달러에서 2005년에는 64억9천3백만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시행이 전자기기의 생산에 호재로작용, 통신기기·컴퓨터·AV기기등 전반에 걸쳐 생산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힘입어 PCB수요도 2005년에 1백17억8천5백만달러로 확대, 계속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은 동유럽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이 지역을 중심으로 전자기기의 생산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에 편승 PCB의 수요도 신장률 자체는 미국이나 아시아에 떨어지지만 94년의 53억5천2백만달러에서 2005년에 74억1천1백만달러로 그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일본의 PCB수요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생산의 해외이전등으로둔화, 2005년 67억6천2백만달러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분야별로는 통신기기와 컴퓨터용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특히 통신기기용은 일본을 비롯,세계 각국에서 크게 신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AV기기용은 아시아이외 지역에서는 전반적으로 부진이 예상된다.
이같은 수요추세를 배경으로 PCB생산을 기종별로 추정하면 PCB의 성장은전세계적으로 다층기판이 주도할 전망이며 이중 저층화지향의 다층PCB의 강세가 예상된다. 반면 평면PCB는 AV기기 생산이 활발한 아시아에서 그 생산비율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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