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원이 지난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된것은 우리나라 공학기술 분야에서의 산·학·연 협력체체 구축과 과학기술발전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WTO체제의 출범에 따라 민간중심의 산업기술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우수한 공학·기술인의 발굴 및 활용을 통해 산업기술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공학원은 앞으로 스웨덴의 왕립공학한림원, 미국의 공학아카데미와 같은 기관으로의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국가기술정책 대안 제시및 정책 자문역할을 담당하는 씽크 탱크(Think Tank)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공학원은 올해 첫 사업으로 우선 「한국공학기술상」을 제정, 공학기술분야에서 산업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을 시상키로 함으로써 한국공학원을한국의 노벨상 수여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WTO체제의 출범으로 정부의 산업에 대한 직접 지원이 제한됨에 따라민간중심의 산업기술발전 체제 구축에 주력하고 우수한 공학,기술인을 활용해 국가 기술정책에 대한 정책자문과 대안을 제시해 공학 및 기술계를대표하는 기관으로의 위상을 확립할 계획이다.
1백8명의 정회원과 32명의 명예회원으로 출범한 한국공학원은 앞으로 정회원 수가 3백명이 될 때까지 매년 30∼50명의 회원을 늘려 나갈 계획이며 정회원의 자격을 65세 이하, 공학·산업기술 분야에서 15년이상 활동한 자로제한해 단순한 원로들의 모임이 아닌 역동적인 기관이 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공학원은 산·학·연 협동의 공간으로 국내 공학 및 산업기술 발전에일익을 담당하고 산업공학인들의 연구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앞으로 이 기관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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