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쓰시타電器가 올가을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 참여한다.
21일 「日經産業新聞」보도에 따르면 마쓰시타는 디지털 카메라가 PC의화상입력장치로 자리를 잡는등 점차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오는 가을까지 제품을 출시한다는 것이다.
이를위해 마쓰시타는 현재 제품사양을 마무리 짖고 기존 카메라에 비해 떨어지는 화질 보강을 위해 CCD(고체촬상소자)의 화소수를 타사제품보다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쓰시타는 지난해 10월 AV및 컴퓨터,통신분야의 연구소인 AVC상품개발연구소를 설립해 기기및 시스템,소프트웨어,디바이스 개발과 함께 신규사업을 개발하고 있는데 디지털 카메라도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신문은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기술면에서 공통점이 많은 비디오사업부에서 상품화를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카메라는 컴퓨터에 화상을 띄워 편집·가공이 쉽기 때문에 PC판매신장을 배경으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카시오電算機가 보급기종을 내놓았으며 세이코엡슨,캐논등도 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디지털카메라 시장규모는 지난해 수요 약 10만대보다 10배가까이 늘어난 1백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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