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인삼공사가 추진중인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대거 참여,치열한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담배인삼공사는 올하반기부터 99년까지 총2백75억원의 예산을 들여 정보통신 및 전산시스템을 전면 교체하는 통합정보시스템구축사업을 추진키로하고 이 사업을 전담할 SI업체 선정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담배인삼공사가 추진중인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현재 유니시스의 호스트 컴퓨터를 사용,중앙집중식으로 이뤄져있는 전산시스템을 유닉스 위주의개방형 분산 처리 환경으로 전환하고 전용통신망,근거리통신망도 전면 재구축,고속화하는 것이다.
담배인삼공사는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룹웨어,화상회의시스템,경영정보시스템,지리정보시스템,유통정보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현재 구축되어 있는 각종 데이터베이스를 통합,본사·지점·전국 유통점등에서 검색할수 있도록할 계획이다.
특히 담배인삼공사는 인삼,연초,입담배등 원료 생산 단계부터 제조및 가공,담배및 홍삼등의 유통 전단계를 총괄 관리할수 있는 통합 전산 환경을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공사측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이미 시스템통합 연구조합으로부터 업체 추천을 받았는데 현재 LGEDS 삼성데이타시스템 포스데이타 한국컴퓨터 한국후지쯔 현대전자 코오롱정보통신 대우통신 기아정보시스템 등 10개 사업자가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담배인삼공사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7월경에 제안요청서(RFP)를 발송,제안서를 접수해 9월경 전담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장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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