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京=聯合) 일본전신전화(NTT)는 19일 무게가 70g에 불과한 손목시계 형태의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간이 휴대전화(PHS)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휴대전화는 두손을 사용하지 않고 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는 98년나가노(長野)에서 개최되는 동계 올림픽 등 각종 대형 행사장에서 널리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초소형 시계형 PHS는 안테나를 담은 밴드를 손목에 감은채 그대로 통화가가능한데 전화번호는 「金 아무개」라고 말하면 전화기가 음성을 인식해 상대방 번호를 자동으로 돌리는 음성 다이얼식이다.
물론 전화를 하려는 상대방 전화번호는 미리 입력해 놓아야 한다.
시제품 단계에서는 음성 다이얼 기능이 약해 基地局(공중전화등 PHS 안테나가설치된 곳)에서 50m 이내에서만 통화가 가능하나 장래에는 기지국에서 5백m 이내까지 전화가 걸릴 것이라고 NTT는 밝혔다.
NTT는 2년후 이 간이형 휴대전화를 실용화할 계획인데 가격은 현재 PHS와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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