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업체들이 중대형컴퓨터 및 네트워크 분야등의 하드웨어 공급업체들과 활발하게 제휴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심데이타시스템 두산정보통신 한일정보통신 코오롱정보통신 한국전자계산 콘트롤데이타코리아 등 중견SI업체들은 최근들어개방형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의 급진전으로 하드웨어 구입 기종이 다양화추세에 있다고 보고 다수의 중대형 컴퓨터업체나 네트워크 공급업체들과 제휴,SI사업을 펼치고있다.
특히 최근 후발 SI업체를 중심으로 이같은 제휴 활동에 활발해지고있는데이는 그동안 그룹내 사업에 주력해오던 후발 SI업체들이 외부의 시스템 통합관련 용역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후지쯔·HP·IBM·데이터제너럴등 업체와 VAR(부가가치판매업자)계약을 체결한 농심데이타시스템은 한국디지탈,크레이커뮤니케이션등 하드웨어업체와 추가로 협력 계약을 체결,하드웨어 구색을 다양하게 갖춰놓고있다.특히 농심은 크레이커뮤니케이션사의 네트워크 장비 사업을 올들어 크게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터 외부 SI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두산정보통신은 디지탈·HP·썬마이크로시스템즈·IBM등 중대형 컴퓨터업체와 VAR계약을 체결,유닉스 서버,디스크 어레이등 시스템을 공급중이며 포어시스템 뉴브리지등의 네트워크장비도 네트워크 솔루션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한일시멘트 계열의 SI업체인 한일정보통신은 피라미드 테크놀로지·실리콘그래픽스의 MPP(초병렬처리)시스템과 유닉스 서버등을 공급해왔는데 지난해말부터는 인터그래프,엑실등의 워크스테이션을 공급하는등 하드웨어 분야의협력선을 다양화하고 있다.이와함께 네트스타·에센셜 커뮤니케이션·D링크등 업체와 협력계약을 체결,네트워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IBM의 유닉스 기종을 주로 공급해온 코오롱정보통신은 올해 한국HP와 VAR계약을 체결,이회사의 유닉스 서버를 공급키로 했으며 美ALR사와 국내대리점 계약을 맺고 펜티엄 계열의 네트워크 서버를 새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스트라투스 국내 공급선인 한국전자계산(KCC) 역시 중대형 컴퓨터 전문업체에서 SI업체로 변신한다는 계획아래 현재 디지탈·SGI·선 ·HP등 중대형컴퓨터 업체와 제휴,시스템을 공급중이며 CNP·알란텍·레틱스사등의 네트워크 장비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SI업체로 변신하고 있는 콘트롤데이타코리아 역시 엔큐브·실리콘그래픽스등의 중대형 컴퓨터등을 전자상거래,EDI,주문형비디오등 솔루션과 함께 공급중이다.
<장길수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체험기] 발열·성능 다 잡은 '40만원대' 게이밍폰 샤오미 포코X7프로
-
4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5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 오픈게임파운데이션 합류... 장현국과 맞손
-
6
TV 뺀 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신고제로
-
7
EBS 사장에 8명 지원…방통위, 국민 의견 수렴
-
8
추억의 IP 화려한 부활... 마비노기·RF 온라인 20년만의 귀환
-
9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10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