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제전신전화(KDD)는 미국 5위의 국제전화업체인 퍼시픽 게이트웨이익스체인지(PGE)에 약 30억엔을 출자해 9.5%의 주식을 취득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18일 보도했다. 구미지역 기간통신업체에 대한 일본통신업체의투자로는 사상최대규모이다.
KDD는 이번 자본제휴를 통해 요금경쟁력이 뛰어난 미국 기업의 노하우를전수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이를 對美사업의 포석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PGE가 이달중으로 예정되어 있는 주식공개와 동시에 실시하는제3자할당증자에 참여하는 형태로 출자한다. 이 결과 KDD는 하워드 네코윗츠PGE 사장을 비롯한 개인주주 2명에 이어 3번째의 대주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본제휴를 계기로 이들 두 회사는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 및 판매에서협력하게 된다.
지난 91년 설립한 PGE는 미국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주로 국제전화서비스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규모는 7천6백만달러이다.
한편 KDD는 PGE와의 자본제휴와 관계없이 현재 AT&T,MCI와 맺고 있는 제휴관계는 유지할 방침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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