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기계부품·기계공구·철강제품등 2만여종이 넘는 각종 산업용재의 열악한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산업용재 유통구조 개선사업 추진계획을 마련,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중기청은 이를위해 우선 오는 2천년까지 총 19개의 산업용재 유통상가 단지를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대도시 교외지역에 건설, 이 유통상가에 약2만1천개의 중소 산업용재 유통업체를 입주시켜 산업용재 유통산업의 육성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내년부터 중소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상가 건설자금을 장기 및 저리로 지원하는 한편 기계부품 및 공구류 등의 산업용재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조합간의 공동구매 및 공동판매 사업을 확대해 기업경쟁력을제고시켜 나가기로 했다.
산업용재는 그 종류가 2만여종을 넘어서고 있으나 대부분의 산업용재 유통업체가 대도시의 재래시장 또는 도심지 도로변에 무계획적으로 입지하고 있어 유통구조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 경영난을 겪고 있는 산업용재 유통업체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이들 유통업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기계부품 등 제조업의 경영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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