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연구소가 최근 각종 산업현장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이용하여 냉열을 생산하는 새로운 방식의 흡착식 냉동기를 개발,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여름철 냉방용 전력수요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너지연은 5일 흡착탑·증발기·응축기로 구성된 이 흡착식 냉동기는 각종 산업현장에서 버려지는 섭씨 60∼90도의 저온열원을 흡착제인 실리카겔과냉매인 물의 가역반응을 이용, 섭씨 6∼12도의 냉열을 생산하는 것으로 구동장치없이 진공용기안에서 흡착제와 물을 이용, 냉열을 생산하기 때문에 소음·진동·환경오염이 거의 없고 저온의 폐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흡수식 냉동기보다 운전비를 최대 12배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에너지연은 에너지 다소비 업종인 화학·제철·식품·섬유공장 등을 비롯하여 열병합발전소등에서 이 흡착식 냉동기를 이용, 그동안 버려지던 저온의폐열을 회수, 활용할 경우 환경오염 방지와 에너지 절감효과는 물론 특히 여름철 냉방용 전력 수요 급증에 의한 과중한 전력부하를 크게 줄일 수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대전=김상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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