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텔레콤<수도권 무선호출>
「통신장비 제조기술과 서비스기술의 결합」
동원그룹의 계열사인 성미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해피텔레콤이 수도권지역의 제3무선호출사업자로 선정돼 오는 97년 7월 사업개시에 앞서 내건 슬로건이다.
이를 위해 해피텔레콤은 투자·운용비용절감, 신속한 신규서비스 개발·제공 등의 시너지 효과창출로 고품질의 다양한 서비스를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마디로 모든 국민이 정보화시대의 혜택을 골고루 누리도록 하는 통신복지국가구현에 나선다는 것이다.
오는 2002년 6월까지 5년간 총 7백5억원을 이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이 기간중 누적매출액 대비 12.1%인 3백28억원가량을 연구개발비에 집중 투자할계획이다.
장비 구축은 신뢰도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최적의 투자로 최고품질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파수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고속무선호출서비스를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최적의 망설계 및 구축을 통해 수도권 전지역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무선호출전송망을 구축,서비스 제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지원단과 협력업체간 정보공유를 위한 인트라넷을 조직,대외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안이다.
해피텔레콤은 사업초기연도부터 통신사업의 세계화를 주요 전략과제로 채택,21세기 초우량 통신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추진키로했다.
우선 해피텔레콤은 중국·러시아·아르헨티나·파나마 등 동원산업의 해외합작투자법인을 통해 해외진출을 시도하고 인도네시아·괌 등 해외전진기지도 해외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해피텔레콤은 단독진출보다는 국내 통신기기제조업체와 공동으로 협력을 통한 동반진출을 도모함으로써 투자효과제고와 복합적인 시너지효과를거두기로 했다.
해피텔레콤은 대주주인 성미전자가 보유한 光통신,유·무선통신분야 등의우수한 연구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1천2백명에 달하는 구성주주들의정보통신기술인력을 무선호출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동원육영재단이 통신전문 인력양성계획에 따라 배출된 지원인력들이 앞으로 국내 정보통신기술을 선도해 나가면서 최상의 통신기술을 접목시켜 나갈 방침이다.
해피텔레콤은 사업발전의 핵심요소인 기술력·자금조달능력·기술인력 등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정보통신분야에 대한 과감한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수도권지역의 사업자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제3사업자로서의 확실한 기반을 다진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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