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 2천년까지 125억 투입 GIS전문인력 양성

과기처는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2000년까지총 1백25억원을 투입, 시스템공학연구소(SERI) 등 GIS 교육 전담기관을 통해 집중양성하며 중장기적으로는 대학(원)에 GIS 관련학과 개설 및협동과정의 운영을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과기처가 15일 발표한 국가 GIS 전문인력 양성방안에 따르면 SERI내에 GIS 교육 특별 프로그램을 설치, 중앙행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교육을 담당케 하고 이를 위해 올해 2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대학(원)의 GIS 교육·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원)에 GIS관련 우수연구센터를 설치,운영하되 대학에 GIS 관련학과 개설과 초·중·고교에대한 GIS 개념교육 실시등은 교육부와 협의,추진하기로 했다.

2000년까지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리 여건에 맞는 교재를 개발하기로하고 6월중에 교재개발위원회를 구성,8월부터 교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과기처는 이밖에도 GIS 기술인력의 자질향상과 공급활성화를 도모하기위해 GIS 기술자격제도를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GIS 관련부처·기관의 전문가들로 GIS 인력양성추진위를 구성, GIS 교육에 대한 전체적인 사업내용을 협의하며 실무적인 사항은 산·학·연 GIS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GIS 인력양성전문위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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