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최근 임원 및 팀장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져그 배경을 둘러싸고 갖가지 억측이 난무.
특히 이번 인사가 올 2월초 팀장제를 골자로 한 사상 최대의 조직 및 인사개편이 이루어진 지 4개월 만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
업계 관계자들은 『올 초 삼보가 단행한 인사의 폭이 너무 커 이에 따른후유증이 계속돼 왔다』고 지적하며 이번 인사는 이같은 휴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을 것이라고 나름대로 해석.
더구나 최근 유통시장에서 삼보가 PC 판매부진으로 총체적인 위기상황을맞고 있다는 소문도 끊임없이 나돌고 있는 것도 이번 인사를 앞당기게 한 직접적인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분석.
〈양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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