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적인 인터넷 홈페이지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3차원 웹 브라우저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3차원 웹 브라우저는 글자 그대로 인터넷 웹 상에서 3차원의 박진감 넘치는 입체화면을 볼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일반인들도 네트스케이프에서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되며 VRML을 이용해 3차원 홈페이지를 개설한 사이트에 접속하면 평면의 한계를 극복한 3차원 영상을 즐길 수 있다.
3차원 웹 브라우저는 3차원 대화방이나 가상세계, 3차원 특수효과장면을볼 때 진가를 발휘한다. 즉 3차원으로 모델링된 오브젝트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이외에도 가상 워크스루나 게임분야에서 보다 실감나는 3차원객체를 효과적으로 표현해 내는데 필수적이다.
가장 대표적인 3차원 검색툴로는 WebFX와 WIRL(Web Interactive Reality Layer), Topper 등이 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토퍼는 오토캐드로 유명한 오토데스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자사의 3차원 모델링 툴인 3D Studio MAX에서 생성한 3차원데이터 뿐만아니라 VRML로 제작된 3차원 웹사이트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제공한다.
특히 별도의 프로그래밍 작업없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VRBL(Virtual Reality Behavior Language)을 지원하고 3차원 공간에서 오브젝트를 다양한 각도로 관찰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오토데스크 인터네트 사이트인 Kinetix(http://www.ktx.com)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WebFX는 네트스케이프가 작동중 .wrl이나 .flr인 가상현실 모델링언어VRML(Virtual Reality Modeling Language) 파일을 만날 때 자동적으로 실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페이퍼소프트웨어(Paper Software)가 개발했으며 이 회사의 홈페이지(http://www.paperinc.com)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WebFX에 있는 여러 조절장치를 사용해 3차원 모델을 돌려보거나 오브젝트를 자유롭게 변형하면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WebFX는 크리에이티브랩의 3차원 블래스터와 같은 3차원 가속하드웨어를 지원하고 선택적인 충돌감지로 물리학에 기초한 검색이 가능해 보다실측적이고 과학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VREAM사가 개발한 WIRL 역시 네트스케이프 플러그인 프로그램으로가상세계에서 체험할 수 있었던 상호작용 기능을 제공해 실제와 같은 착각을불러일으키는 가상현실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움직이는 3차원 로고 애니메이션과 헬기 등 3차원 모델링과정을 통해 생성된 입체데이터를 어떤 방향에서든 돌려볼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VREAM사는 가상현실기술로 업계에 정평이 나있는 업체로 웹 브라우저를 개발하면서 본격적으로 인터넷분야에 뛰어들었다.
WIRL은 네트스케이프 2.0 이상의 버전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VREAM(http://www.vream.com)사이트에서 자유롭게 다운받을 수 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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