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멘스가 포르투갈에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紙가 지난 30일 보도했다.
지멘스는 품질 관리 능력과 정치적 안정, 투자 혜택 등을 고려해 동유럽을포함한 26개 경합지중 포르투갈에 공장을 세우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포르투갈 북부의 항구 도시인 오포르토 부근에 설립될 예정인 지멘스 공장에는 3억8천만달러가 투자되며 7백50여명의 종업원을 고용, 올해 말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공장에선 우선 16메가D램을 연간 1억5천만개씩 생산하고 이후 64메가및 2백56메가D램도 생산할 계획이다.
포르투갈의 아르구스토 마테우스 경제 장관은 지멘스의 이번 공장 설립 계획과 관련, 오는 2007년까지 이 공장에서 필요로 하는 재료및 부품의 70%까지를 포르투갈산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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