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가운데 1등 제품에 집착하지 않는 이는 아무도 없다. 모두가 1등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상과제로 삼고 있다. 1등 제품만이 확실한 기업발전의담보물인 까닭이다.
미국 GE사의 잭 웰치 회장은 『현재 1등이거나 머지않아 1등이 될 수 있는사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처분하라』고 역설한 바 있다. 시장경쟁이 치열한요즘 각국의 기업들이 히트상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해당분야에서 히트상품을 개발하면 그것은 성공이란 대문의 열쇠를 얻은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최근의 대표적인 히트제품이라면 국내 전자업체가 개발해 터키에 수출하고있는 가라오케 TV를 비롯해 비듬제거 삼푸, 여성용 면도기, 압축형 생수기,자전거용 모터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히트상품은 아무 노력 없이 개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아이디어 찾기와 꾸준한 기술혁신, 디자인 개선, 소비자들의 심리파악 등 복합적인 노력을 병행할 때 가능한 것이다.
이 가운데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 찾기다. 기술개발 못지않게 창의적인 시각으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세계시장을 누비는 히트제품은 한결같이 상대방과의 이이디어 싸움에서 이긴 상품이다. 창의적인 시각을 가지려면 우선 상식에서 벗어나야 하고 둘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며 셋째 언제나원점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한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국가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조사대상 46개 중 27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순위가뒤로 밀렸다고 한다. 정치부문의 후진성이 주요인이라고 하지만 국내 기업들이 신선한 아이디어를 찾아내 히트상품을 개발하지 않으면 국가경쟁력은 계속 뒷걸음질 할 수밖에 없다.
기업들의 히트상품 개발은 기업성장과 함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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