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아프리카 보츠와나에 현지 자동차 조립공장을 설립, 본격적인 아프리카 시장공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규)는 14일(현지시간) 보츠와나 가보른시에서 백효휘부사장을 비롯한 관련 임직원과 조지 크로고바 보츠와나 상공부 장관 등 현지 정·재계 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츠와나 현지 조립공장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 갔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장은 현대자동차의 남부 아프리카지역 판매법인인 현대 모터디스트리뷰터사와 합작으로 설립되며 오는 98년 1월 완공,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생산차종은 액센트와 아반떼·소나타Ⅲ 등 3개 차종이며 연간 생산능력은초기 4만대에서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현대는 생산되는 차량의 대부분을 인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수출하고 머플러·타이어·배터리 등 전체 부품의 30% 가량을 현지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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