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컴퓨터랜드가 회원제 판매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키로했다.
하나컴퓨터랜드는 이를 위해 최근 4천여만원을 들여 TV광고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백화점에 입점하는 것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효율적이라고 판단, 부산지역 최대 백화점인 롯데백화점에 입점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15일밝혔다.
이 회사는 롯데백화점 코너에 자사컴퓨터와 IPC컴퓨터 등 취급제품을 같이전시하여 이달말 개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지역별로 AS전문인력을 배치하여 가입회원들의 서비스요구에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아래 AS기술인력 20명을 충원하고 있는데 컴퓨터메이커에 상관없이 유료 출장서비스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하나컴퓨터랜드는 줄곧 딜러거래에 주력해오다 지난 94년 회원제를 도입하여 회원제 할인판매점으로 전환했는데 현재 부산과 대구매장에서 5천여명의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는 6개월동안 3만원의 회비를 받는 대신 회원이 컴퓨터 등의 제품을 구입할 경우 5~10%의 할인율을 적용해 딜러가에 준하는 저렴한 가격으로공급하고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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