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인터내셔널, 한글코드 모듈 "한텍스트필드" 첫 개발

차세대 인터네트 프로그램 언어인 자바 환경에서 한글입출력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인터네트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인 웹인터내셔녈은 자바언어로 개발되는 대화형 응용프로그램 애플릿(Applet)에서 한글 입출력을 자유롭게 처리할수 있는 한글코드 모듈 「한텍스트필드(HanTextField)」을 국내에서 처음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텍스트필드」는 < java.awt.TextField>라는 프로그램 단위(클래스)를 이용하여 개발된 것으로서 입력되는 한글데이터(key) 값이 이벤트(입출력 동작단위)의 동작에 따라 각기 달리 처리되는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한글코드모듈 「한텍스트필드」가 개발됨에 따라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는차세대 인터네트·인트라넷 상의 월드와이드웹(WWW) 표준으로 정착되고 있는애플릿 환경에서 국산 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에 커다란 전환점을 맞게됐다.

웹인터내셔널 측은 이번에 개발된 「한텍스트필드」모듈을 올하반기부터이회사가 최근 발표한 통합 인트라넷시스템 「인트라오피스1.0」에 적용하게된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릿은 기존 하이퍼텍스트표시언어(HTML)로 개발되는 텍스트나 2차원그림 위주의 정적인 프로그램과 달리 3차원 만화영화와 같은 동적인 정보나 즉시 실행이 가능한 응용프로그램으로서 현재는 자바언어로만 개발할수있다.

이에따라 최근에 발표되는 인터네트브라우저와 인트라넷 시스템 대부분은자바 애플릿을 지원하는 규격을 채택하고 있는 추세이다.

<서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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