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프로그램 하이라이트] 13일

*즐거운 세계여행 「애틀랜타」(채널 28 TTN 1시 30분)

올해로 올림픽 개최 100주년을 맞이한 세계인의 대축전이 개최되는 제 26

회 ’96 애틀랜타 올림픽의 현장을 미리 가본다. 애틀랜타는 미국의동남부에

위치한 조지아주의 중심지로 인구는 3백만명 정도이나 영화로 더유명해진 소

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무대이기도 하고, CNN 케이블 TV방송국

이 있으며 흑인 민권 운동의 아버지, 마틴 루터 킹이 태어나 자란 곳이기도

하다. 애틀랜타에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료수의 대명사 코카콜라 박물관

에서 그 100년의 역사와 발전사를 살펴본다.

*어드벤쳐 특급 「죽음을 불사하는 곡예 비행」(채널 25 Q채널 밤 12시)

곡예비행사들의 모험적인 삶과 그들이 목숨을 걸고 펼치는 곡예비행 광경

을보여준다. 일반적인 파일럿과는 달리 곡예비행사는 매번 목숨을 위협받기

때문에, 초기의 곡예비행사들은 모두 남자들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역량있

고 경험이 풍부한 여성 곡예비행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곡예비행사들은 공중

제비돌기 나선식으로 돌면서 강하하기, 회전활주 등 다양한 공중곡예를연출

함으로써 에어쇼를 보러온 사람들을 스릴의 도가니로 몰아 넣는다.

*여의도 초대석 「영원한 스테이지의 신사, 현인과 함께」(채널 29 CTN

밤 11시)

사회 각계각층의 명사를 초청, 얘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오늘은 한국가요계

의 큰 별인 현인씨를 초대한다. 이 시대 최고의 원로 가수인 현인씨는 일본

우에노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척박했던 한국 대중 음악계를 일궈온 한국 대중

음악계의 산 증인이다. 허스키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스타가 되기까지

그가 겪었던 어려움과 남다른 열정 등 가수 인생을 들어보고 현인 시의 어린

시절, 악단시절, 가족 사진 등을 공개한다.

*브루스 윌리스의 문라이팅 「누가 내맘을 알리요」(채널 35 GTV 밤 11

시)

매티는 새로운 각오로 일에 몰두하면서 사무실 분위기가 바빠진 반면 데이

브는 지각출근을 해서 매티와 한바탕 입씨름을 하고 그러던 중 조앤 스프링

이 남편의 옛 애인인 크리스티나를 조사해 달라는 사건을 의뢰해온다. 크리

스티나를 찾아간 두 사람은 크리스티나의 오빠인 스윈번을 만나 크리스티나

가 10년전 벼랑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매티와 데이브

의 사이는 점점 서먹해지고 데이브가 버지니아로 떠날 준비를 하자 다급해진

아그네스와 맥길리커디는 매티와 데이브를 엘리베이터에 가두는계획을 세운

다.

*기동 경찰 패트레이버(채널 38 투니버스 밤 8시)

도쿄가 아주 가까운 미래로 설정되어 공간배경으로 쓰이고 있다. 너무 가

까운 미래이기에 삶의 모양들은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유일하게 눈에띄

는 변화는 건설 현장에 쓰이는 레이버라 불리는 인간처럼 생긴 기계의 등장

이다. 레이버는 원래 매우 진보한 건설용 기계다. 그러나 갱 집단이이 기계

를 범죄에 이용하기 시작한다. 그런 범죄를 저지하기 위해 메트로폴리탄 경

찰서는 패트레이버라고 알려진 레이버 순찰 대원들로 구성된 특수부대를 조

직하기에 이른다.

*맛따라 GO!GO! 「특이한 새요리호로조, 청둥요리」(채널 34 동아TV

오전 11시 30분)

탤런트 최호진이 아프리카 새인 호로조 요리를 소개한다. 포천에 있는 「

먹거리 오두막」에서 자체 사육에 성공한 호로조는 겉모습이 칠면조와 닭의

중간 모양처럼 생겼지만 그 맛은 사뭇 다르다. 호로조는 일반인들에게는 많

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건강식품으로 애용된다고 한다. 다른 새요리와는 달리

육회로도 즐길 수 있는데 주요리 방법은 닭과 비슷하게 백숙, 도리탕이 있

다. 그리고 개그맨 김윤희가 청둥오리 요리 전문점 「청둥오리」를소개한다.

*동방추혼권(채널 31 캐치원 밤 10시)

청나라 때, 소림사 출신들이 역적으로 박해를 받는 상황에서 소림사를 지

키기 위해 홍희관은 자객을 모은다. 같은 소림사 출신으로 변절해 권세를누

리고 있는 고진충은 소림파 잔류세력을 몰아내는 중책을 맡고 홍희관을 뒤쫓

는다. 남쪽 광주 지방으로 피신한 홍희관은 무술을 자랑삼아 떠벌이고다니는

방세옥을 만난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위해 마당 가득 약탕 항아리를 들여

놓고 손수 무술을 가르치는 방세옥 모친은 홍희관과 함께 소림사 무술을 배

운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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