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 반도체설계교육센터(센터장 경종민)가 실시하고 있는 반도
체 설계관련 공개강좌에 기업체 연구원,대학원생들의 참여가 크게 늘고 있
다.
11일 과기원 반도체설계교육센터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실시된 반도체 설
계관련 공개강좌에 대학 및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매주 강의마다 40여명
에서 80여명 정도가 참석, 반도체 설계과정에 따른 각종 이론 및 실기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실시된 CAD Tool교육에는 최근 대학에 CAD Tool공급이 원활히
이뤄짐에 따라 반도체를 연구하는 대학원생들이 대거 몰려 신청자 전원을 수
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처럼 반도체 설계관련 공개강좌에 참석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최근 반
도체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이 분야의 연구원들이 급증한데다가 반도체설계교
육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일정이 반도체 관련 기초이론부터 설계,실험실
습등이 총망라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강사진 또한 과기원을 포함한 각 대학의 전기,
전자분야 교수,전자통신연구소등 관련연구소의 책임급 연구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대학과 연구소의 반도체 연구개발 현황및 신기술동향등을 접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전=김상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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