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 RDBMS를 배우자..관련교육센터 초만원

유닉스서버가 전산환경의 새로운 중심시스템으로 자리잡으면서 이 시스템에 운용되는 프로그램 개발툴인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RDBMS)에대한 교육열기가 뜨겁다.

한국오라클과 한국사이베이스 인포믹스다우코리아 한국컴퓨터통신 등 RDBMS업체들이 운영하는 자체교육센터는 DB를 배우려는 수강생들로 초만원 상태다.

한국오라클은 밀려드는 수강생을 위해 지난해 한국후지쯔와 쌍용정보통신,대구 영진전문대, 대전 중앙정보처리학원 등과 교육협력체제를 구축했으나수강생들이 한달이상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인포믹스다우코리아와 한국사이베이스 등은 교육센터운영이 자사제품 판매에절대적인 영향을 준다는 판단아래 대대적인 교육센터 확충사업과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개발, 질높은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툴·서버·케이스·워크숍 과정으로 기술난이도에 따라 세분화하고 있는데 수강료는 툴과정이 하루 7만원, 서버와케이스 과정이 9만원 등이다.

툴과정은 SQL플러스를 비롯, SQL폼즈, SQL리포트나이트, 3GL프로그래밍,오라클 폼즈 V4, 오라클 리포트 V2, 오라클 그래픽 V2 등이며 기간은 과목별로 2~5일까지로 되어 있다.

서버과정은 애플리케이션 튜닝을 비롯 관리, , 패럴랠서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케이스과정은 각종 모델링과 디자인 등으로 실질적인 개발을 실시한다.

특히 한국오라클은 생산관리, 회계관리 등 애플리케이션과정도 별도로 신설, 교육하고 있다.

인포믹스다우코리아는 개발·서버·워크숍 과정을 개설하고 상·하반기로나눠 교육을 실시하는데 하루 수강료는 개발과정 8만원, 서버과정 10만원,워크숍과정 12만원 등이다.

개발과정은 SQL, 화면폼과 보고서 작성, 제4세대 언어, GUI개발도구 등이며 서버과정은 5.0버전이상의 각종 온라인과정을, 워크숍과정은 인포믹스를이용 그룹단위로 데이터 모델링을 통해 프로젝트를 행하는 과정 등을 수행한다.

한국사이베이스는 올해들어 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분기별로 교육일정을 발표하고 있는데 특히 개발자가 필요로 하는 분야를 패키지형태로 교육커리큘럼을 작성, 실시하고 있다.

오픈 인터페이스 개발자를 대상으로 SQL소개, 패스트 트랙, OCC(Open Track to Sybase), OSC(Open Server Using Client Library)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 응용프로그램 개발자는 SQL소개, FTS(Fast Track to Sybase·3일)등을교육하며 데이터베이스관리자는 SQL소개, 패스트 트랙, 시스템 및 DB관리,퍼포먼스및 튜닝 등을 개설했다.

한국컴퓨터통신은 정규과정과 비정규과정으로 나눠 실시하는데 정규과정은유니SQL 개론과 SQL/X 사용법의 유니SQL베이식 과정과 유니SQL 유틸리티 사용법과 데이터베이스설계방법의 유니SQL 관리과정, 유니SQL DB를 위한 ESQL/X, API, 방법, 멀티미디어에 대한 내용을 워크숍형태로 진행하는 유니SQL 프로그래밍과정 등이다.

비정규과정은 고객의 요청이 있을 경우 강사가 직접 해당기업을 방문에 교육을 실시하는 온 사이트 교육과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개발자를 대상으로실제 개발상황을 과제로 프로그래밍 실습을 하는 프로그래밍 워크숍과정이있다. 프로그래밍 워크숍은 5일간의 합숙교육을 통해 이뤄지는데 매년 1~2회실시한다.

〈양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