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고도기술수반사업에 해당하는 분야와 대일 의존도가 높으면서 대한투자 가능성이 큰 전자·정보 및 기계분야를 중심으로 일본기업의 대한 투자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11일 통상산업부는 이를위해 정부 및 전자산업진흥회·기계공업진흥회 등4개 업종별 단체,광주·충남·경기도 등 7개 지자체로 구성된 대일투자유치단(단장 추준석 차관보)을 내달 4일 파견키로 했다고 밝혔다.
통산부는 이번 대일 투자유치단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투자유치환경변화를 설명하고 일본기업과의 합작투자 및 산업협력을 위한 상담기회를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통산부는 이를위해 KOTRA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리셉션 개최등대한 투자분위기를 확산시키며 투자유치를 성사시킨 기업에 대해서는 자본재산업육성 개발자금 지원과 천안 외국인 전용공단의 우선입주등의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일본은 해외투자를 활발히 추진했던 지난 94년에 4백10억달러를 투자하는등 세계 제 2위의 투자국의 위치를 점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순위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통산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단은 일본기업의 한국에 대한 첨단기술 이전과 한·일간의 수평적 산업협력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하고 『양국·기업간의 관계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앞서 정부는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고독기술 수반 외국인투자에 대한 조세·금융지원 확대와 ▲ 외국인 투자업종 대폭 개방 ▲외국인기업 전용공단 조성 등의 획기적 조치를 취해왔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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