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전자(대표 김익모)는 모터의 과부하방지 장치나 인버터 전류 컨트롤장치의 전류를 검출하는 고속·고정밀도 홀 전류센서를 개발, 이달부터 본격생산에 나섰다.
테크노전자는 지난 94년부터 1억5천만원을 투자해 그동안 일본·유럽산 제품이 장악해온 홀 전류센서를 국산화, 최근 일부 대기업으로 부터 수입대체용으로 신뢰성 테스트를 받아 수입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테크노전자측은 『이번에 개발한 홀 전류센서는 일반적으로 2.5%의 오차가 있는 일반 아날로그식 제품에 비해 1% 이내의 허용오차를 가지는 고정밀제품으로 기존 수입제품에 비해 응답성 및 정밀도면에서 손색이 없는데다 값도 30∼40%가 싸 향후 수입제품의 상당부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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