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은 최근 여러 종류의 기름을 1대의 주유기로 급유할수 있는 다유종(多油種) 급유방식 주유기(Multi Product Dispenser)를 국내처음으로 개발, 다음달부터 내수판매에 들어간다.
LG산전이 2년여 동안 총5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자체 개발한 다유종 급유방식 주유기(모델명 MULTICOM)는 운전자가 차량을 아무 주유기 앞에나 정차해도 원하는 기름을 급유받을 수 있으며 형태와 색상을 주유소의 취향에 맞도록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최대 4개의 노즐을 탑재했던 기존 주유기와 달리 경유·휘발유·고급휘발유 등 3종류의 기름을 주유기 전·후방에서 급유할 수 있도록6개의 노즐을 탑재했으며 고속 전용칩 컨트롤러를 내장, 처리속도 등을 대폭높였다.
또 1백원 단위 마감 및 1 단위 마감 선택을 원터치 방식으로 간단히 조작할 수 있으며 주유소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주유기와 POS간의 통신속도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금액 및 단가 자리의 소수점 변경기능을 추가, 중국·동남아·아프리카 등 해외 수출에 대비했다.
LG산전은 이 제품의 올해 매출목표를 30억원으로 책정하고 다양한 판촉활동과 함께 내년부터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설 방침이다.
지금까지 다유종 급유방식 주유기는 전량 외국에서 수입해 왔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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