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미국 AT&T와 유럽 4개국통신업체 컨소시엄인 「유니소스」의 제휴를 승인키로 했다.
英 「파이낸셜 타임스」紙는 최근 EU가 AT&T와 스웨덴의 텔리아, 네덜란드의 PTT텔레컴, 스페인의 텔레포니카, 스위스 텔레컴등 유럽 4개국 통신업체들의 컨소시엄인 유니소스와의 제휴를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제휴가 승인되면 「유니월드」라는 공동 통신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이들 5개사는 유럽지역에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고속의 데이터 통신 및 가상 사설통신망(VPN)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EU는 지난 6개월동안 美AT&T와 미국과 자국간 국제전화 수요의 거의 1백%를 관장하고 있는 유니소스간의 제휴가 독점금지법에 저촉되는지의 여부를 조사해왔는데 이번에 AT&T가 유니소스에 앞서 다른 유럽업체들에게 네트워크접속 우선권을 주는 것에 동의하는 것을 전제로 이들간 제휴를승인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U는 또 이에대해 美법무부의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EU는 지난해 獨도이치 텔레컴(DT)과 佛프랑스 텔레컴(FT)간 합작사업인 아틀라스및 영국 브리티시 텔레컴과 미국 MCI커뮤니케이션즈社간 콘서트의 유럽내 사업을 승인한바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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