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인도네시아 시장전망 낙관 초기공략 포석

LG산전의 인도네시아 합작법인설립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출개척단파견,중전기기 발전전략수립 등 정부와 업계가 국내 중전기기 산업발전을 위해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점에 이뤄져 설립의의가 더욱 크다.

특히 합작파트너인 인도네시아 PT.HumpussElecktronika社는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3남이 운영하는 유력회사로 인도네시아 전력청의국제입찰은 물론 국내입찰과 민수시장에도 참여할 수 있어 안정적인 판로확보가 가능하다. 따라서 이미 시장에 진출해 있는 지멘스,AEG,ABB등 세계적인 중전기기업체들과의경쟁시 가격경쟁력 우위는 물론 「보이지 않는」경쟁력까지 갖추게 돼 초기시장진출전망이 매우 밝다고 볼 수 있다.

오는 2000년 4억달러 규모로 예상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은 정부주도로지속적인 전력화사업을 추진,연평균 13%대의 높은 신장세를 보이는 등 시장잠재력이 높아 국내외 중전기기업체들이 눈독을 들여온 황금어장이다.

<정창훈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