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스템통합(SI)업체들의 사업 수행의 가장 큰 장애요소가 수요자들의SI에 대한 낮은 인식과 업체 난립, 기술력 및 전문인력 부족 등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정부차원의 집중적인 육성 및 지원정책과 사업자들의 요소 기술에대한 연구 개발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6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SI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SI를 하드웨어.소프트웨어.컨설팅 등 3개 분야로 분류, 지난해 5월부터 2달간 정보산업연합회 SI신고업체와 정보통신흥협회 회원사 등 1천여 SI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95 시스템통합(SI)사업 실태조사"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SI 수요자인 대부분의 기업 및 기관들이 SW와 컨설팅등 SI분야의 핵심요소기술에 대한 상품적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데다 직접정보시스템을 개발.구축하고 관리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SI에 대한 대가산정기준 미비로 수요자가 공급자를 신뢰하지 않아 SI수요창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한편 표준 사양서 미비로 시스템공급 계약시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불확실한 거래가 발생, 각종 분쟁의 소지를 안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SI공급업체의 난립으로 인해 수요자가 자신의 목표에 적합한 SI공급업자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정부의 지원정책 수립에도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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