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 의료기기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최근의료기기 제조업계에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업계를 측면 지원하기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전시회.설명회.세미나개최 등의 판촉 및 홍보활동을 활발히 벌이기로 했다.
미 상무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한국에서 개정된 의료기기 통관규정이 시행되면 통관이 예전에 비해 크게 빨라지고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우려도 사라지기 때문에 자국 의료기기의 한국내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무공은 전했다.
이에 앞서 한국은 지난해 미국측이 의료기기 통관간소화 등을 한.미간 통상현안으로 들고 나옴에 따라 의료기기 통관 검사기준 및 의료기기 분류제도를미국 및 유럽연합의 기준에 맞춰 개정, 7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또 한국은 의료기기 통관시 제출해야 하는 제조방법.주요기능.수량.가격등제품과 관련된 각종 서류의 제출의무를 사실상 면제, 지적재산권 침해시비를해소키로 했다.
한편 미국은 한국 의료기기시장이 지난해 9억7천9백만달러에 달했으며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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