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동부 산하 산업연구원이 휴대폰에서 발생하는 유해전자파가 인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온다는논문을 발표하자 휴대폰을 생산하는 주요 대기업들의 품질평가실 관계자들이경영진 무마용(?) 반박보고서를 작성하느라전전긍긍하고 있다는 후문.
특히 일부 대기업들은 이번 전자파 유해론이 최근 총선특수에 힘입어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휴대폰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나아가 오는 4월 본격적인상용서비스를 앞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휴대폰시장에까지 영향을 끼칠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 대책마련에 골몰하는 모습.
이에 따라 주요 대기업들의 전자파시험을 주관하는 품질평가팀 관계자들은경영진의 호된 질책에 따라 경쟁사의 제품을 긴급 수거, 전자파 발산수치를비교평가하는 한편 알려진 것과 달리 휴대폰의 전자파가 인체가 별 영향이없음을 알리는데 주력.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간장사건" 등과 결부돼 소비자들은물론 회사 경영진까지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며 "정확한 근거없이 내놓는 발표는 소비자와 기업들만 곤혹스럽게 한다"며 푸념.
<이중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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