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권 획득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역 TRS사업에 중소기업체들을 우대키로함에 따라 이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동우데이타통신을 비롯해 우주건설.영보건설 등이 사업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그간 논란이 돼 온 3백80MHz대역의 주파수를 정부가기술개발추세를 감안해 주파수대역을 변경할 수 있다고 확정, 발표함에 따라기술적인 문제가 해결됐다고 보고 사업권 참여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현재 기술제휴사.컨소시엄 구성 등 사업참여를 위한 물밑접촉을 활발히 벌이고 있어 이달말 께 공식적으로 사업 참여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그간 제주지역의 TRS사업참여를 추진해온 제주이동통신은 015사업자들이 발신전용휴대전화(CT-2)분야에 사업참여를 최종 확정함에 따라 소주주로이 분야에 사업 참여를 준비중이다.
<김위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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