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조선대학교와 PC 및 프린터 대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조선대와 펜티엄급 PC 9백88대와 프린터 71대 규모의 납품계약을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를 비롯 삼성전자.삼보컴퓨터.대우통신.현대전자 등 국내 5대 PC업체들은 조선대의 컴퓨터납품권을 수주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제안서를 제출하면서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이번 LG전자의 조선대 납품수주는 각 대학들이 최근들어 학교차원의 컴퓨터대량구매를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이루어져 대형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대학시장을 겨냥한 PC업체들의 시장선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LG전자가 조선대에 납품하는 제품은 펜티엄 75MHz CPU를 채용한 센시스트(모델명 GD53P752A)와 심포니Ⅱ(GH53P758B), 펜티엄 1백MHz인 심포니Ⅱ(GH53P008C) 등 펜티엄컴퓨터와 레이저프린터인 레이저스타 630(GLP 630)이다.
이들 제품은 조선대의 전자도서관 등에 설치돼 조선대가 추진하는 학사행정전산화용 기기로 활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수원대에 10억원 규모의 PC와 주변기기를 공급한 데 이어이번 조선대의 컴퓨터납품권을 수주한 것을 계기로 전국 각 대학들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국의 각 대학들은 개강과 함께 학사행정 전산화를 위해 PC의 대량구매 의사를 활발히 표명하고 있어 최근 침체에 빠져있는 국내 PC시장을 크게활성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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