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지난달 23일 실시한 조직개편의 후속조치로 금명간 사상 최대규모의 간부급 인사를 단행한다.
2일 한국통신의 한 관계자는 "금명간 관리급과 국장급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이동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그 규모는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고 말해 현재의 실.국장급들이 대부분 교체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인사는 현재 관리급들을 대거 퇴진시키고 일선 국장급들을 관리급으로대거 발탁하는 혁신적인 내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해외사업본부.무선통신사업본부.위성사업본부 등 사업의 연속성이필요하다고 인정된 일부 본부장급은 대부분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사장은 현 김로철 부사장이 유임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기획조정실장은 현 김부중 충남본부장이 승진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시내전화본부에서 이름을 바꾼 마케팅본부의 본부장에는이상복 운용보전실장이 자리를 옮기게 됐으며, 국제.시외.데이터통신부문을총괄하는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우승술 현 경영전략실장이 맡게될 것으로 보인다.
또 모든 네트워크를 통합 관리하는 네트워크 본부는 이정욱 현 연구개발원장이 임명될 전망이며 네트워크 본부 산하의 통신망관리단은 현재 국방대학원에 나가있는 성인수씨가 맡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총무실장 자리에는 이광세 인력관리실장이, 재무실장에는 한수도 감사1국장이, 홍보실장에는 한국통CATV 임원을 맡고 있는 이명구씨가 각각 내정됐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공정 대책실은 서용희 경영전략실 기업전략총괄팀장이 임명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40여조원의 예산을 총괄하는 초고속통신 추진단장에는 안승춘 통신망기획총괄팀장이 발탁될 것으로 알려졌다.
무선사업본부의 이상철 본부장, 위성사업본부의 황보한 본부장, 해외사업본부의 강민호 본부장은 모두 유임될 것이 확실시된다.
또한 연구개발원에서 간판을 바꿔단 연구개발본부는 이용경 연구개발원 무선통신개발단장, 인력개발본부장에는 김태무 기획조정실장이 각각 내정됐다.
조달본부장과 건설단장에는 김갑록 재무관리실장과 보급사업단장이 자리를옮기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 지역 본부장급으로는 서울본부장과 경기본부장.대구본부장, 전남본부장에는 유임되고 부산본부장에는 박영학 홍보실장, 충남본부장에는 김홍구감사실장, 강원본부장에는 조남진 박학송 초고속통신관리단장이 전보될 전망이다. <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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