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 무역위원회는 최근 일본.미국산 리튬 1차전지에 대한 업계의덤핑제소에 따라 덤핑여부 등을 조사키로 했다.
무역위원회는 29일 제99차 무역위원회의를 열고 (주)테크라프사가 신청한일본.미국산 리튬 1차전지에 대한 덤핑행위여부의 조사를 개시키로 결정했다고발표했다.
무역위원회는 이에 따라 3월부터 이들 외산제품에 대한 덤핑사실과 국내산업피해 등의 조사를 거쳐 오는 5월말 예비판정을 내리고 필요한 경우 잠정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리튬전지는 기존의 망간.알카라인.수은전지 등에 비해 높은 에너지 밀도를갖고 있어 카메라와 군용 무전기 등의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해국내시장규모는 1천8백만달러(수량 약 6백50만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고있다.
그러나 국산제품의 시장점유율은 약 20%를 밑돌고 있으며 이번에 덤핑조사를 신청한 테크라프사는 지난 93년 이 제품의 개발에 성공, 생산에 나서고있으나 외산의 덤핑공급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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