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미만의 초저가 2차원 캐드가 등장했다.
동일캐드시스템(대표 김성균)이 최근 이탈리아 핀손사와 국내총대리점 계약을 체결, 개당 8만8천원에 2D캐드 "엑스트라캐드Ⅲ"를 공급키로 한 것.
그동안 국내에서 2D 저가 제품군을 형성하던 제품은 독일의 메가캐드(CMT코리아), 미국의 디자인캐드(대림정보통신) 캐드키(태일시스템) 등으로 50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해왔다.
이같은 시점에서 보면 8만원대 캐드는 가히 혁신적이다. "엑스트라캐드Ⅲ"는386급 이상의 4MB 메인메모리와 10MB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여유만 있으면어떠한 그래픽카드의 지원운영도 가능하다. 여기에 오토캐드와의 호환성을갖추고 있어 국내 2D캐드시장에서 복병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시장성 측면에서는 국내 캐드영업이 대규모 유통망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으며 시스템통합(SI차원)의 활용 및 도면관리를 위한 캐드도입이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지 못할 수도 있다.
다만 오토캐드와의 호환성이 있는 만큼 오토캐드 사용자중 추가수요를 이제품으로 대체토록 한다는 틈새시장 공략 계획은 나름대로의 설득력을 가질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8만원대 2D캐드의 등장으로 국내 시장가격은 이제 10만원 미만으로까지 곤두박질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반용 시장의 9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오토데스크코리아는교육용인 오토캐드LT의 영업망 확대를 통해 이 분야까지 독점할 태세를 갖춘상태.
<이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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