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무선전화기 시장은 규모면에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정체기를맞이한 가운데업체간의 치열한 신제품 경쟁으로 시장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등 8대 업체들이 판매한 무선전화기는 전년과비슷한 수준인 총 2백51만2천여대로 집계된 가운데 삼성전자가판매대수 1위를、 태광산업이 2위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삼성전자와 태광산업이 지난해 무선전화기 시장에서 두각을 보인것은 새로운 개념의 무선전화기가 이 분야 시장을 주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에 그간 무선전화기 시장을 주도한 한창을 비롯해 맥슨전자、 나우정밀 등 전문 3사의 경우 지난해에는 부진을 보였다.
이를 업체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노터치기능을 탑재한 무선전화기출시를 계기로전체 판매대수의 20.1%인 50만6천여대를 판매、 수위자리에올랐다.
태광산업의 경우 이어폰 기능을 탑재한 무선전화기를 전격 출시하면서 전체의 16.3%인41만여대를 판매, 2위 업체로 급부상했다.
이어 맥슨전자가 38만9천여대、 LG전자가 35만6천여대를 판매해 3、 4위를각각 기록했으며 한창 및 나우정밀도 각각 29만7천여대와 27만1천여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에서 5、 6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이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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