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데이타시스템(대표 남궁석)이 세계 처음으로 주문형비디오(VOD)용 저작도구를 상용화해 미국에 수출한다.
29일 삼성데이타시스템(SDS)은 초고속정보통신망에서 서비스 되는 노래방을비롯해 홈쇼핑、 홈뱅킹 등 각종 멀티미디어 응용시스템을 개발하는 핵심소프트웨어인 VOD용 저작도구(모델명 스마트 스튜디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SDS는 최근 이번에 개발한 VOD용 저작도구를 미국의 베스콤사와 수출계약을체결한데 이어 오는 2월말부터 내수 판매에도 나설 계획이다.
삼성데이타시스템이 이번에 개발한 VOD용 저작도구는 "데이비드+"표준을따르는 셋톱박스상에서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애니메이션、 사운드 등을자유롭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스튜디오는 PC윈도우상에서 작동하는 "SmartAuther"와 VOD서비스시셋톱박스상에서 저작내용을 실행시켜주는 실행모듈인 스마트플레이어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VOD용저작도구는 이미 지난 해 11월 미국의 아나헤임에서 개최된 "웨스턴 케이블 쇼"에 프로토타입을 전시해 호평을 받았는데 이번수출을 계기로 전세계 주요 VOD시스템통합(SI)프로젝트에도 본격 참가할계획이라고 SDS측은 설명했다
한편 베스콤사는 한국통신이 오는 4월부터 전국 6대도시 1천5백명의 가입자에게 서비스할 양방향멀티미디어서비스(VDT)시험사업자의 주계약자로 선정돼미국의 매크로미디어사의 디렉토리를 저작도구로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품질과 기능면에서 우수한 삼성데이타시스템의 저작도구를 대신 구매키로 결정해 이번에 전격 수출하게 됐다.
<김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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