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의 정보통신사업을 전담할 동부텔레콤(가칭)이 다음달중 본격 설립된다.
29일 주파수공용통신(TRS)전국사업자 선정경쟁에 참여하고 있는 동부그룹은정보통신분야를 제2의 주력업종으로 육성키 위해 다음달중 자본금 20억원으로 동부텔레콤을 설립、 본격 출범하기로 했다.
동부텔레콤은 현재 2백50명인 인원을 올해안에 5백명으로 배증하는 한편、조만간 세계적 무선통신업체인 에릭슨 US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TRS시스템 및단말기분야에 대한 국내 기술이전작업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텔레콤은 또한 TRS사업에 이어 위성통신.멀티미디어통신 등 첨단 정보통신사업에 진출、 종합정보통신회사로 도약키로 했다.
한편 동부그룹은 이번 정부의 신규통신사업자 선정과 관련、 그간 통신기기제조업체 및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컨소시엄 구성작업을 추진해 최근 60여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완료했다.
<김위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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