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공학연구소(SERI)는 26일 일반 PC를 이용, 저렴한 비용과 짧은시간내에 가상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에 워크스테이션(WS)급에서만 가능했던 가상현실 제작과는 달리주요 지점을 선정해 사진촬영.스캔작업을 거친 후 이를 부드럽게 연결, 파노라마 이미지를 생성한 다음 동화상 압축기법을 적용해 가상현실을 구현하는기술이다.
SERI는 이 기술이 종전과 달리 동화상 압축기법을 이용했기 때문에 하드용량을 적게 차지하고 기본 메모리가 작아도 빠른 속도로 작동하며 특히모형화 작업 및 질감화 작업, 애니메이션 과정을 크게 단축시켰기 때문에 개발비와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개발을 담당한 SERI 김동현박사는 "여러 장면의 가상현실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연결할 경우 영화수준의 화면재생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이에따라앞으로 PC를 이용한 가상현실 제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박사는 또한 "개발된 기술에 음향효과를 보완한다면 PC급에서도 현장감있는 가상현실을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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