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호출 가입자들중 20대 초반 가입자들이 문자정보에 대한 요구가 가장높으며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정보를 제공받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수도권 무선호출 사업자인 서울이동통신(대표 이봉훈)이 95년 한 해동안 고객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0대는 무선호출문자정보서비스로 스포츠.레저, 연예, 문화예술정보를 가장 선호하며 연령층이 높아질 수록 의학 및 건강에 대한 정보요구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대 초반 가입자들이 정보부가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으며 연령에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음악.오락.예술.경제.쇼핑.전시회등 정보를 보다 세분화해 전문화된 정보를 제공해 주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이동통신이 지난해 발송한 DM 가운데 2천5백장을회수해 이루어진 것으로 이 회사는 이 설문조사를 토대로 연령별 성별에 따라고객을 세분화, 차별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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