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올 하반기부터 대규모 보건의료과학단지 조성에 착수할 예정인가운데 과학기술처가 이와는 별도로 첨단 의료단지를 조성하려는 움직임을보이고 있어 국가자원의 낭비와 중복투자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22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과기처는 대덕연구단지 내에 8백~1천병상 규모의종합병원과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 질병연구 등을 위한 의과학센터가 함께들어설 첨단 의료단지의 조성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과기처의 이같은 방침은 복지부가 이미 지난 94년11월부터 충북 청원지역에 건설을 추진중인 오송보건의료과학단지 설치계획과 상당부분 중복되고 있다.
복지부가 추진중인 보건의료과학단지는 현재 용역 의뢰중인 보건의료과학단지 사업계획이 확정되는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토목공사에 착수해 빠르면 99년 5월부터는 민간단체 및 업체를 중심으로 입주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미 지난해 7월20일 재정경제원과 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보건의료과학단지에 관한 업무협의를 마친 상태다.
<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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