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대표 한승준)가 그룹의 부품사업을 총괄할 부품물류회사 설립을추진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96년을 부품사업 확대를 위한 인프라구축의 해로 정하고 앞으로 자동차부품의 독자적인 사업기반확충에 주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는 낡은 부품물류체계의 대대적인 개편작업을 통해 수익성을 증대시키는동시에 관련산업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기 위한 다목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기아는 이를 위해 올해 부품.물류.녹다운(KD)부문 등 사업체제를 개선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신규사업으로 그룹내 물류관련 업무를 통합하고 전문화시킬 수 있는 물류회사(가칭 기아로지스틱스사)를 설립해 물류혁신을 꾀할방침이다.
기아자동차는 이와 관련, 최근 총 6명으로 구성된 "기아 물류회사 설립추진팀"을 신설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우선 물류체제 기반구축을 위해 오는 4월 벨기에에 유럽현지부품본부(parts depot)를 설립해 가동에 들어가는 한편 하반기에 국내 부품메인본부건립과 아산만공장에 AS용 부품을 전착하거나 도장하는 공장을 건립할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품 판매망도 다원화하기 위해 애프터서비스용 부품 및 용품의직판체제 구축을 추진하며 부품업무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현재 개발중인 부품종합시스템을 6월부터 본격 가동함으로써 부품 공급률을 95%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다.
<조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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