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1백20만달러를 투자해 이탈리아 통신기기 전문유통업체인 텍사의 경영권을 전격 인수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말 이탈리아 전역에 1백여개의유통망을 갖추고 키폰을 비롯해 사설교환기.빌딩자동화시스템.홈오토메이션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텍사의 지분 80%를 인수, 이 지역에서의 정보통신유통사업에 본격 참여했다.삼성전자는 이번 텍사 인수를 계기로 그간 유통망을통해 키폰시스템 등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공급한 것을 전량자가 브랜드로 전환하는 한편 오는 98년까지 유통망을 2배로 늘려 매출 규모를4배이상 확대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텍사를 이탈리아의 고정 수요자층을대상으로 한 판매조직으로활용하는 한편, 점차적으로 정보통신 전제품을 판매하는 종합 유통거점으로육성할 방침이다.
<김위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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